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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3월 31일 11시 14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3월 31일 11시 14분 KST

호날두 흉상을 만든 조각가는 자신을 '예수'에 비교했다

지금 세계에서 가장 조롱받고 있는 흉상은 아마 포르투갈의 마데이라 공항이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헌정한 것일 듯하다. 아무리 봐도 호날두보다는 '영구'가 떠오르는데, 그 모습을 아래 사진에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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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흉상을 만든 조각가는 전 세계의 조롱에도 굴하지 않았다. 조각가 엘마뉴엘 산토스는 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인과 트로이 사람을 모두 만족하게 하는 건 불가능했다. 예수님 역시 모두를 만족하게 하지는 못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렇다. 산토스는 자신을 예수님에 비유했다.

산토스는 이어 "중요한 것은 이 흉상이 세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다. 세상에 변화를 불러올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다. 나는 이 모든 것에 준비가 되어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흉상을 인터넷에서 찾은 호날두의 사진을 본떠 만들었다며, 호날두는 흉상을 보고 "늙어 보이니 얼굴을 깎아 주름을 좀 없애고 더 해맑아 보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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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데이라 공항은 지난 29일(현지시각) 마데이라 섬 출신인 호날두를 축하하기 위해 그와 '똑같이 생긴 '흉상을 제작한 바 있다.

h/t The Guard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