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7년 03월 04일 10시 21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3월 04일 10시 22분 KST

해외 영화 평론가들은 '미녀와 야수'를 이렇게 평가했다

영화 '미녀와 야수'는 엠마 왓슨이 벨을 연기한다는 소식만으로 제작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1991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리메이크한 이 영화는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찾아 야수의 성에 간 '벨'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에는 엠마 왓슨과 더불어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이완 맥그리거, 조시 게드 등이 출연한다.

오는 17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미국 매체들의 평가를 받은 '미녀와 야수'는 3월 4일 오후 3시 현재 로튼토마토서 신선도 74%를 기록 중이다. 해외 영화 평론가들의 단평을 통해 영화 '미녀와 야수'를 미리 만나보자.

더 랩: 굉장히 형식적으로 느껴진다. 영화가 가장 고전한 부분은 주요 역할들의 미스 캐스팅이다.

타임: 이 영화가 1991년 작의 온화한 매력을 망칠 거란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빌 콘돈 감독은 원작의 줄거리를 충실하게 따랐지만, 영화 속 '미녀'는 색다르게 반짝이는 존재로 비춰졌다.

뉴욕 매거진/ 벌쳐: '미녀와 야수'가 애니 레보비츠(사진작가)가 '디즈니 어드벤처'를 위해 찍은 화보처럼 사진 모음집이었다면 좋을 뻔했다. 안타깝지만, 이 영화의 상영시간은 두 시간이 넘는다.

뉴스위크: 콘돈 감독의 '미녀와 야수'는 케네스 브래너 감독의 '신데렐라'만큼이나 시각적으로 화려하다. 성의 화려한 장식품이나 아름다운 복장까지 말이다.

USA 투데이: '미녀와 야수'가 황홀한 광경과 호화로운 디자인과 결합됐다. 원작보다 더 나은 스토리라인으로 오랜 팬과 처음 영화를 본 이들 모두에게 마법을 걸었다.

버라이어티: 사랑스럽게 완성된 영화다. 여러 의미로 좋은 영화지만, '오래된 것이 새로운 것'이라는 향수에 젖은 작품이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사슴 같은 눈과 햇살같은 미소, 콧등 위의 주근깨까지, 왓슨은 완벽한 디즈니 여주인공이다. 그녀의 순수함과 총명함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맞아떨어진다. 그리고 놀랍게도, 노래까지 잘한다.

뉴욕 타임즈: 영화의 고전주의는 자연스럽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로맨스는 음흉하거나 영악하지 않다. 스토리 라인은 우아하게 움직이며 깨끗하고 상쾌한 뒷맛을 남긴다.

'미녀와 야수'는 오는 16일 국내에서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