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2월 21일 08시 53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3월 19일 14시 22분 KST

현대차가 조금 색다른 방식으로 입을 열었다

HMG JOURNAL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중국 산동성 여행 필수 도시 BEST 6”

“에펠탑과 자유의 여신상을 탄생시킨 모리스 쾨클랭 이야기”

“우리나라 남해에 기아가 살고 있다? 한 장의 편지가 만든 고마운 나비효과”

호기심을 자아내는 타이틀. 충분한 양의 유익한 에버그린 콘텐츠가 실린 이 저널의 이름은 바로 ‘HMG JOURNAL’. 외국 언론사가 만든 새로운 뉴스 매체가 아니다. 기존 잡지사가 뛰어든 라이프스타일 온라인 매거진은 더더욱 아니다. HMG는 ‘Hyundai Motor Group’의 약자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랜 준비 끝에 지난 20일 런칭한 공식 뉴스 미디어 채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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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운영하던 그룹별 블로그 속 콘텐츠를 하나로 통합해 확대했고, 영상 전문 미디어 채널인 ‘HMG TV’도 신규 오픈해 ‘보니하니’ 신동우와 ‘우주소녀’ 멤버 보나가 진행하는 ‘뉴스쇼’ 형태의 새로운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마디로 브랜드가 직접 미디어이자 스토리텔러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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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저널리즘에 뛰어든 ‘HMG JOURNAL’의 차별 전략은 ‘Connecting to the future(미래와의 연결)’

앞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콘텐츠를 받아 보고, 그 이슈에 대해 아침저녁으로 얘기할 날도 머지 않은 걸까. ‘현대자동차그룹’처럼 브랜드가 직접 뉴스룸을 구축해 운영하는 ‘브랜드 저널리즘’ 사례가 점점 늘고 있기 때문이다. 맥도날드 글로벌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래리 라이트(Latty Light)가 2005년 본격적으로 거론한 이 용어의 핵심은 ‘브랜드가 직접 전하는 흥미롭고 전략적인 스토리’다. 기존 매체와 미디어를 통하지 않고, 브랜드가 직접 자신이 소유한 채널에 이야깃거리가 될 만한 강력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는 것이다. 이는 충성 고객을 늘리고, 그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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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는 코카콜라(Cocacola Journey), 시스코(Cisco The Network), 아메리칸익스프레스(Amex Open forum), 인텔(Intel Free Press), HSBC(HSBC Global Connections), 레드불 TV 등이 대표 사례로 언급되며, 국내에서는 이번에 런칭한 ‘현대자동차그룹(HMG JOURNAL)’과 기존에 운영되어 오던 ‘삼성 뉴스룸’, ‘MEDIA SK’, ‘Social LG전자’, ‘제일 블로그’ 정도를 꼽을 수 있다.

20일 런칭한 ‘HMG JOURNAL’은 국내 사례 가운데 글로벌 미디어로써 가장 기억에 남는 채널 네이밍을 고민한 흔적이 눈에 띈다. 독립 미디어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잡고, 전문 콘텐츠 기반으로 글로벌 파급력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현대’, ‘기아’, ‘제네시스’ 등 다양한 브랜드를 포괄적으로 떠올릴 수 있도록 하면서 전문 주제에 대해 심층적인 뉴스를 담겠다는 전략이다. 월마트가 ‘월마트 투데이’를 GE가 ‘GE Reports’를 만들어 브랜드 차별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문 매체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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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문화홍보팀 관계자는 “‘Connecting to the future(미래와의 연결)’라는 슬로건 아래 자율주행, 커넥티드카와 같은 미래 신기술을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삶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차 발표, 모터쇼, R&D, 카라이프 등 자동차 기업으로서 가장 잘할 수 있는 이야기뿐 아니라 ‘현대엔지니어링 외국인 사우가 말하는 러시아와 한국의 명절 문화’, ‘자동차 색상 선택으로 알아보는 운전자의 성향’처럼 쉽고 친근한 방식으로 고객에게 말을 걸며 공감대를 이어갈 다양한 형식의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도 함께 채워갈 예정이다.

유저 친화적 편집이 돋보이는 브랜드 콘텐츠 집합소

요즘처럼 트렌드를 빨리 읽는 눈치 빠른 유저들에겐 브랜드가 직접 만들고 유통하는 콘텐츠가 좀처럼 낯설지 않다. 뉴스보다 더 재미있는 네이티브 광고, 자발적 공유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브랜디드 콘텐츠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독자들의 관심사에서 벗어난 보도자료를 정확한 타깃 설정 없이 모든 매체에 일괄적으로 뿌리는 기업 마케팅은 그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다. 대신 기업이 직접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어 자신의 플랫폼에 올리고, SNS 상에서 바이럴하는 브랜드 저널리즘 방식이 점점 주목받고 있다. 브랜드가 직접 각각의 이슈에 대해 떠들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유저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친밀감을 높이는 것이다. ‘HMG JOURNAL’ 역시 유저들의 콘텐츠 이용 방식이 급변하는 점을 눈여겨보고, 기존의 보도자료뿐 아니라 블로그, 카드뉴스, 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개발해 한곳에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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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특히 운영방식에 있어 2014년에 구축해 지난 3년 간 꾸준히 운영해 온 ‘소셜 편집국’의 영향력을 이번 기회에 크게 확대했다. 텍스트와 사진 기반의 ‘HMG JOURNAL’, 동영상 기반의 ‘HMG TV’ 두 채널로 사이트를 운영하되 디지털 통합 콘텐츠 허브로 기능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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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친화적 구성도 엿보인다. 이를테면, 상단 메뉴바를 독자의 주요 관심 키워드인 ‘#신기술’, ‘#자율주행’, ‘#그랜저’, ‘#스팅어’, ‘#아이오닉’, ‘#모닝’, ‘#스포츠’, ‘#여행’, ‘#라이프’, #친환경’ 등의 해시태그 형태로 노출한 점. 각 콘텐츠의 노출 이미지 왼쪽 상단에 ‘People’, ‘Life’, ‘Tech’ 등으로 카테고리를 표시해 클릭 전부터 ‘이것이 당신의 관심사인가?’를 독자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묻는 것이다.

‘촌스러운 홍보’와 ‘세련된 소통’의 차이, 그 간극을 좁히는 것은 진솔함

브랜드 마케팅의 궁극적인 목적은 역시 ‘고객에게 사랑받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브랜드 저널리즘의 선두로 나선 기업들이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야말로 바로 ‘신뢰’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스토리텔링 콘텐츠이면서도 반드시 진실을 담보해야 한다. 기존 미디어의 뉴스룸이 직접 취재한 사실을 바탕으로 기사를 쓰고, 게이트 키핑을 통해 독자들이 원하는 뉴스를 엄선해 투명하게 보도하는 것처럼. 브랜드 저널리즘 또한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려면 진솔함으로 승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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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러운 홍보’와 ‘세련된 소통’은 정말이지 한 끗 차이다. 단순하게는 일방적인 브랜드 소식을 전하는 것을 넘어 유저와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콘텐츠를 늘려나가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HMG JOURNAL’ 또한 그런 관점에서 가능성이 열려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문화홍보팀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소식을 전하는 일방적인 채널이 아닌 ’미래 모빌리티’를 키워드로 글로벌 자동차 전문 미디어의 위상을 강화할 첨단 기술 및 편의에 대한 고정 콘텐츠를 꾸준히 내보내겠다”며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에 관심있는 모든 독자들이 말을 걸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존 언론사가 해 왔던 저널리즘의 신뢰도를 이같은 브랜드 채널이 이어가게 될까. 무엇보다 독자의 목소리를 듣고 콘텐츠에 지속적으로 반영하려는 노력에 달렸다. 물론 좋은 브랜드 미디어를 선택하고 사랑하는 것은 결국 독자의 몫이기도 하다.

<<< 미리 보는 HMG JOURNAL 콘텐츠 >>>

*이제는 ‘카 투 라이프’ 시대, 자동차, 집, 도시가 대화하는 하루 따라가기

: 인포그래픽 형태로 미래 인간의 ‘초연결 지능형’ 자동차 생활을 따라가 본다. ‘지능형 원격 지원 서비스’, ‘완벽한 자율주행’, ‘스마트 트래픽’, ‘모빌리티 허브’ 등 총 4가지의 커넥티드카 전략이 미래 어떤 방식으로 삶 곳곳에 반영될지 알아보자.

*기네스북에 오른 현대자동차그룹의 신기하고 특별한 기록들

: 우주비행사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의 마음을 담아 수백 대의 차로 사막에 그려낸 초대형 메시지, 남아공 월드컵 케이프타운 고가도로 위에 설치한 초대형 부부젤라 등 어마어마한 작업 스케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세계 기록들. 단순히 물리적인 양과 크기로만 이목을 집중시킨 것이 아니었다. 딸의 사랑을 전하고, 팬들의 열정을 드높였기에 더욱 빛난 정성 어린 도전들을 다시금 엿보자.

*자동차 색상 선택으로 알아보는 운전자의 성향

: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 색상 소개와 함께 각 색상을 선택하는 운전자의 성향을 미술 심리학 관점에서 유추해본다. 같은 자동차라도 색이 바뀌면 일상의 분위기도 확 달라지니까. 당신이 고른 자동차는 무슨 색일까.

* 이 콘텐츠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원으로 제작된 네이티브 애드 (Native AD)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