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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2월 20일 07시 24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2월 20일 07시 35분 KST

레티놀 화장품 사용시 유의할 점 6

ZORANMILISAVLJEVIC83 VIA GETTY IMAGES

젊을 땐 건강하고 탄력 넘치는 살결을 당연히 여긴다. 그러다 20대 후반, 30대에 접어들면서 변화를 느낀다. 주름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얼굴에 미세한 선이 생기고 변색 현상이 나타나며 이전처럼 피부가 싱그럽지 못하다.

하지만 대책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 레티놀이 있다.

국제피부협회의 엠마 홉슨은 허프포스트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가 요즘 가장 좋아하는 미용 성분 중의 하나다. 조로 현상이나 태양으로 인한 피해에 특히 효과가 높다."

홉슨이 레티놀을 극찬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레티놀은 '비타민 균형'을 가능케 하는 비타민A과 성분이다. 피부 효소가 작동하여 레티놀은 레티노산이라는 비타민A로 변한다.

  • 비타민A의 유효 형태인 레티노산에 의해 세포는 자극된다. 자극된 세포는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활성화시키고 피부세포 균형 유지에 일조한다. 레티놀은 '세포 간의 소통'으로 건강하고 신선한 세포의 '생산성 향상'을 지시하고 피부 재활을 촉구한다.

  • 레티놀은 또 자외선에 파괴된 건강한 콜라겐 완화 역할을 하는 동시에 새로운 콜라겐 활성화에도 일조한다. 멜라닌이라는 피부 색소 형성 저지에도 효과가 있는데, 갈색점을 포함한 변색을 방지한다.

  • 레티놀은 하이드록시필링제(hydroxy acid exfoliants)와 달리 피부 깊숙한 곳에서부터 효과를 낸다. 더 밀집되고 탱탱한, 수분이 풍부한 건강한 피부가 그 결과다.

레티놀은 매우 강한 화학성분이므로 주의할 사항도 많다. 주의사항을 설명하기 전에 우선 레티노이드와 레티놀의 차이점을 알아보자.

내셔널트레이닝센터 담당인 칼리 베넷은 허핑턴에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레티노이드는 비타민A에서 비롯한 모든 파생물을 의미한다. 레티놀 성분이 높은 일부 처방 품목을 '레티노이드'라고 부르는데, 레티놀이 함유된 일반상품도 많다."

자, 당신이 레티놀을 사용하면서 유의해야 할 점이 뭔지 알아보자.

1. 한 번에 한 가지 제품만 사용한다.

레티놀 관련해선 덜 사용해야 더 큰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레티놀이 함유된 세럼과 페이스크림을 동시에 사용할 경우 오히려 피부가 트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홉슨은 "레티놀세럼과 크림은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0.5% 함유 크림으로 시작해 피부 내성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 피부가 민감하다면 정화 크림을 초기에 함께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내성이 어느 정도 생기면 사용량을 점차 더 늘려도 된다."라고 말했다.

2. 아이크림 사용을 특히 유의해야 한다.

"레티놀을 눈가에 사용하고자 한다면 - 모두 그렇겠지만 - 조심해야 한다. 눈가 피부는 특히 민감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눈 전용이라고 명시된 제품만 사용하도록 하라."

3. 함유량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비처방 제품 중에 레티놀이 1%나 포함된 제품이 있다. 그런데 유효성분이 1%라고 0.5%보다 무조건 월등하다고 볼 수는 없다. 레티놀은 매우 불안정한 화학물질이다, 레티놀 함유량을 안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생산과정의 관건인데, 그래서 제품 포장이 특히 중요하다."

4. 공기 노출을 방지해야 한다.

홉슨은 "공기에 노출되면 레티놀의 효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뚜껑을 매번 분리해야 하는 제품보다는 뚜껑을 열지 않고 눌러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더 좋다."라고 말했다.

5. 무조건 밤에 사용하도록 한다.

레티놀은 햇빛에도 약하다. 또 피부 보수와 재활을 위한 콜라겐과 엘라스틴도 밤에 생산되므로 레티놀을 밤에 바르는 게 여러모로 더 효과적이다.

6. 초기 효과에 대한 과잉반응 주의.

레티놀을 처음 사용해 보니 피부에 탄력이 생기고 빛이 난다. 너무 좋아서 막 바른다?

그런데 레티놀 제품을 얼굴에 너무 많이 발랐다가는 오히려 피부에 해가 될 수 있다. "맹점은 레티놀에 대한 내성을 갖추는 거다. 레티놀 제품에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야 피부가 벌게지거나 건조되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작은 양으로 시작해 자기 피부에 알맞는 정도를 차츰 알아가야 한다. 사용 빈도는 2, 3일에 한 번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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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AU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