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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2월 19일 07시 41분 KST

야4당이 황교안 대행에 '특검 연장' 수용을 압박하고 나섰다

뉴스1

야4당은 19일 박영수 특검팀의 수사 기한 연장에 공감대를 모으고 특검의 요청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야4당은 특검 수사기한 연장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을 상대로도 공식입장을 요구했으며 특검 수사기한 연장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특검 수사기한 연장 내용을 담은 특검법 개정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주승용, 바른정당 주호영,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박영수 특검팀의 기한 연장을 위한 개정안과 개혁법안 처리를 위해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합의안을 내놨다.

야4당은 이날 자유한국당의 보이콧으로 공전되고 있는 2월 임시회 정상화 방안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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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주호영 바른정당, 주승용 국민의당,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앞서 자유한국당은 환노위에서 야당만 참석해 MBC 노조탄압 의혹과 삼성전자 백혈병 피해, 이랜드 부당노동 의혹에 대한 청문회를 의결하자 2월 임시회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야4당은 2월 임시회 정상화 방안 중 하나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영표 환경노동위원장을 상대로 납득할 만한 입장표명을 듣기로 했다.

국회가 계속 공전되는 것을 막기 위해 민주당이 한발짝 물러나 다른 야당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의당 역시 환노위 사태로 인해 국회 전체가 공전되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으며 바른정당도 민주당의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그리고 청문회 대상과 시기, 방법과 관련해서는 교섭단체 4당 간사간 협의를 통해 진행하기로도 의견을 모았다.

다만 야4당은 이날 국회가 전체 파행되고 있는데 가장 큰 책임은 자유한국당에 있다고 보고 각성을 촉구했다.

야4당은 자유한국당을 상대로 즉각적 국회 복귀와 국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하고 2월 임시회 나머지 기간 중 주요쟁점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할 것도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