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7년 02월 18일 09시 11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2월 18일 09시 12분 KST

‘미피(miffy)'의 아버지 딕 브루너가 세상을 떠났다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 ‘미피(miffy)’를 그린 네덜란드의 삽화가 딕 브루너가 8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허핑턴포스트영국판'에 따르면, 딕 브루너 측은 그가 지난 2월 16일, 네덜란드 남서부 도시 위트레흐트 자택에서 잠을 자던 도중 평안하게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miffy

‘미피(miffy)’는 네덜란드에서 ‘네인티여(Nijntije)’로 불리는 토끼 캐릭터다. 브루너가 미피를 처음 그린 건 어린 아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였다고. 하지만 이렇게 탄생한 미피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

miffy

1955년 그림책으로 처음 나온 ‘미피’ 시리즈는 약 50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딕 브루너가 그린 마지막 그림책은 지난 2011년에 출간되었다. ‘미피’ 관련 그림책은 현재까지 약 8천만권이 넘게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9월에는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이벤트로 친구를 추가한 사용자들에게 ‘미피’ 이모티콘을 제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