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7년 02월 15일 10시 08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2월 15일 10시 09분 KST

북한이 김정남 피살 직후 시신 인도를 요구했다

AFP via Getty Images
In a picture taken on June 4, 2010 Kim Jong-Nam, the eldest son of North Korean leader Kim Jong-Il, stands during an interview with South Korean media representatives in Macau. Kim Jong-Nam was in the limelight with Seoul's JoongAng Ilbo newspaper carrying a snatched interview with him at a hotel in Macau. Jong-Nam declined knowledge of the warship incident, it reported, and said his father is 'doing well'. North Korean Leader Leader Kim Jong-Il on June 7 attended a rare second annual session

이제 김정남은 어디로 가게 될까?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월 15일 베르나마 등 말레이시아 현지매체는 주 말레이시아 북한대사관이 현지 당국에 김정남 시신 인도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부검 없는 시신 인도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만약 북한이 암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 양국의 외교적 마찰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김정남이 북한 스파이에 의해 살해됐다면 말레이시아 주권을 훼손한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kim jongnam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시신 인도 요청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는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셀랑고르주 경찰 범죄수사국의 파드질 아흐매트 국장은 "북한 대사관으로부터 시신을 요구받았다"며 "하지만 시신을 건네기 전에 먼저 부검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바른정당의 하태경 의원은 북한의 시신 인도 요청이 "부관참시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정부 당국은 외교력을 총동원해 김정남의 시신이 북한 당국에 인도되는 것을 막아야 하고, 해외에 있는 가족을 찾아 돌려주거나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