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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2월 15일 06시 18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2월 15일 06시 18분 KST

스칼렛 요한슨은 "일부일처제가 부자연스러운 제도"라고 생각한다

영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의 개봉을 앞둔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일부일처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공개된 ‘플레이보이’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모든 인간이 ‘일부일처제’의 관계에 맞게 설계된 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scarlett johansson

“글쎄요. 모든 이익에는 그에 따른 손해가 있죠. 맞아요? 그건 손해에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길을 선택해야 해요. 나는 결혼이 매우 로맨틱하다고 생각해요. 그건 매우 아름다운 거예요. 결혼을 실행한다는 건 매우 아름다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일부일처제의 사람이 되는 게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내가 이 때문에 질책을 받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일부일처제가 ‘노력’을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죠. 모든 사람이 노력으로 일부일처제를 지키고 있다는 건, 그게 자연스러운 게 아니라는 걸 입증하는 거예요. 나는 그런 사람들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일부일처제에 참여하고 있어요 하지만 나는 그게 인간의 본능을 넘어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인터뷰에서 스칼렛 요한슨은 ‘결혼’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결혼은 당신과 관계가 없었던 많은 사람과 연결되는 것이에요. 그래서 그건 법적으로 구속력이 있는 계약이죠. 결혼을 한다는 것은 결혼을 하지 않는 것과 달라요. 그것이 같다고 말하는 건 거짓이에요. 그건 많은 것들을 변화시켜요. 나는 10년 동안 함께 했던 친구들이 있고, 결혼을 결심하면 그들에게 결혼식날이나 그 이후의 변화에 대해 물어볼 겁니다. 결혼은 아름다운 책임이에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책임’이지요.”

스칼렛 요한슨의 이러한 이야기는 그녀가 해온 결혼과 이혼의 여정에서 비롯된 듯 보인다. 그녀는 지난 2008년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한 후, 2011년에 이혼했으며 두 번재 남편인 로메인 도리악과도 지난 1월, 2년여의 결혼생활을 끝낸 바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2살 난 딸인 도로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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