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7년 02월 13일 15시 48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2월 13일 15시 57분 KST

박 대통령 탄핵 음모론을 주장했던 교장의 해명

Youtube/UCo4AOzsBOf1MF9NkFsbbMtg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정치적 음모라고 주장한 곽일천 서울디지텍고등학교 교장이 해명 글을 게재했다.

곽 교장이 2월13일 학교 게시판에 올린 '탄핵정국 관련 학생들과의 토론회에 대하여 드리는 글'에 따르면 "저는 어느 편이나 누구에 대해 호불호를 말하는 것이 아닌 한 사회과학자로서 그리고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교장으로서 학생들이 어느 한쪽에 치우친 생각에 머물러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이를 균형 잡도록 해 주는 교육의 기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당시 발언을 한 이유를 밝혔다.

24

곽 교장은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제 교육적 관점은 탄핵사건을 법적인 문제이고 법적 절차를 충실히 밟아 절차적 정당성을 가질 때 갈등관리의 기능을 발휘할 것이라는 점을 학생들에게 교육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곽일천 교장은 지난 7일 서울디지텍고등학교 종업식 행사 후 개최한 대토론회에서 "대통령 탄핵은 객관적 근거나 법적 절차를 안 지키고 정치적으로 이뤄졌다"며, "재판을 해서 죄가 되는지 아닌지도 확인하지 않은 채, 언론의 주장 만을 갖고 그대로 탄핵을 밀어붙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1시간가량 이어진 토론회 내내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정당성이 없다고 거듭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