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7년 02월 13일 11시 04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2월 13일 11시 09분 KST

변희재가 손석희를 평창동에서 내쫓으려는 계획을 밝혔다(영상)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어제(12일) 박사모, 엄마부대 등 극우성향 시민단체로 구성된 ‘태블릿PC 조작보도 진상규명위원회’와 대한민국 애국연합, 변희재 미디어워치 전 대표 등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손석희 앵커 자택 앞에 모여 기자회견을 가졌다.

당시의 상황을 '애국채널 snsTV' 등이 고스란히 보도했는데, 이들에겐 나름의 계획이 있다. 아래는 해당 영상에서 손석희 씨의 재산 형성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는 변희재 씨의 주장과 집회 참여자들의 반응을 녹취한 것이다.

변희재 : 손석희 씨가 97년도에 미네소타 대학으로 유학을 갑니다. 자기 책에다가 적어놓은 얘기에요. 그때 목동에 27평짜리 아파트에 살고 있었고, 거기서 전세금을 빼서 미네소타 대학에 2년간 유학을 갑니다. 갔다 왔어요. 갔다 와서 무려 4년 만에 한 3억짜리 목동 9단지 아파트에서 30억짜리 평창동으로 이사를 왔는데, 이 분이 무슨 벤처 사업가가 아니잖아요.

집회 참석자 : 문재인이 줬나?

변희재 : MBC 월급, 손석희 씨 수당까지 합치면 한 오백 됐을 겁니다. 이걸로 어떻게 이 집을 사냔 말입니다. 목동 아파트 3억짜리에서. 그분이 요즘에요. 이제 JTBC에서 이 태블릿 PC만 꺼내면 다 조작이 걸리니까 요즘에는 그런 거 안 하고, 이걸 합니다. 서민 팔이. 요즘에 툭하면 서민 팔이 하는데, 그렇게 서민을 아끼시면 3억 가지고 4년 만에 30억 굴리는 그 재테크나 좀 알려달라.

집회 참석자 : 나도 좀 살자! -애국채널 snsTV(2월 12일)

이어 변 씨는 손석희 씨를 평창동에서 내쫓을 계획이 있다고 말한다.

변희재 : 오늘은 기자회견이니까 말로만 하고요. 다음 주에부터 이제 여기다가 집회신고 쫙 낼 겁니다. 집회신고 내서 그때는 꽹과리, 나팔, 싹 들고 와가지고 아예 집에서 더 이상 살 수 없게끔. 이 평창동이요. 대한민국 최고 상류층이 삽니다. 이런 이 좋은 분들이잖아요. 돈 열심히 번 사람들. 이런 작자가 여기 산다는 게 이 사람들에게 먹칠을 하도록. 동네 주민들이 멱살 잡고 쫓아내도록 그렇게 합시다. -애국채널 snsTV(2월 12일)

변희재 씨가 대표로 있었던 미디어워치는 손석희 씨의 자택이 목동이 아니라 평창동이라는 사실에 크게 충격을 받았는지 지난 일주일 동안 관련 기사를 수차례 쏟아낸 바 있다.

david bowie show

한편 변희재 씨는 지난 2월 4일 탄핵 반대 집회에서는 "손석희 사장이 저를 고소하지 않을 수 없도록 압박해서 성공적으로 고소를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