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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2월 13일 04시 54분 KST

이재용이 다시 특검에 소환됐다

최순실씨(61·구속기소) 일가에 대한 대가성 특혜지원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이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12일 이후 32일 만에 특검에 재소환됐다.
뉴스1
최순실씨(61·구속기소) 일가에 대한 대가성 특혜지원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이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12일 이후 32일 만에 특검에 재소환됐다.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61)씨 측에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13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재소환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은 "모든 진실을 특검에서 성실히, 성심껏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특검 사무실이 있는 강남구 대치동 D 빌딩에 도착해 기자들에게 이같이 짤막하게 수사에 임하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삼성 순환출자 문제에 관해 청탁한 사실이 있는가', '공정거래위원회에 로비했다는 의혹은 사실인가',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이 불거진 이후에도 최씨를 지원했는가' 등 여러 의혹에 관한 질문에는 아무 답변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 부회장은 뇌물공여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지난달 12일 1차 소환 당시 이 부회장은 취재진 앞에서 "이번 일로 저희가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린 점, 국민께 정말 송구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인 바 있다.

소환 조사는 지난달 19일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뇌물공여 혐의를 보강 수사해온 특검은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이번주 중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