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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2월 11일 07시 27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2월 11일 07시 30분 KST

문재인은 "헌재 탄핵심판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표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10일 MBC 대선주자 토론회에 출연해 ‘박 대통령 탄핵소추가 헌재에서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했는데 헌재의 최종 판단에 승복할 거냐’는 질문에 “정치인으로서 정치인으로서 헌재 결정에 승복해야죠”라고 답했다. 문 전 대표는 “혁명을 이야기한 것은 촛불시민의 혁명, 정신적인 혁명을 이야기한 것”이라며 “민심을 대리해서 실행하는 기구가 국회·헌재인데 민심과 동떨어진 결정한다면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는 심각한 상황이 될 거라고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전 대표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도 상승이 “아주 기쁘다”며 반겼다. 문 전 대표는 “그만큼 우리당의 외연이 확장되고 전체 파이가 커지는 거다. 우리끼리만 제대로 힘을 모으면 충분히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며 “안 지사가 충남 지역을 벗어나서 대한민국 이끄는 지도자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주변인물들이 지나치게 진영논리에 빠져있고 거칠고 공격적이라는 지적에 “그만큼 정권교체의 염원이 큰 것”이라며 “촛불 시민들이 정권교체 향한 염원 하나로 길바닥에 앉아서 촛불드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좋은 동력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문 전 대표는 “참여정부 기간 오랫동안 대통령과 가까운 거리에서 국정운영을 지켜보고 그 이후에 정치에 들어오고나서 제1야당 대표로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으로 혁신해낸 경험이 있다”며 “지난 대선 때 많은 준비를 했으나 실패한 이후 부족한 점들을 되돌아보면서 깊이 있게 준비했다. 이제야말로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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