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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2월 10일 11시 20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2월 10일 11시 22분 KST

트럼프의 '송유관 공사 재개' 행정명령에 마리옹 꼬띠아르가 일갈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바마 업적 지우기'는 계속된다.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지난 1월 24일(현지시각) '키스톤 XL 송유관'과 '다코타 대형 송유관'의 건설을 재개하라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대형 송유관 프로젝트는 지난 1년간 환경운동가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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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의하면 인디언 보호구역인 스탠딩 록을 지나는 다코타 송유관은 "문화유적 파괴 우려가 크고 식수원을 오염시킬 수 있어" 환경 운동가와 원주민 집단들이 몇달 간 시위를 해왔다. 이에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12월 마지막 구간의 건설을 불허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임기가 시작되자 마자 이 프로젝트를 재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이어 지난 7일에는 미 육군 마저 건설을 허가하며 송유관 건설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영화 '얼라이드', '인셉션' 등에 출연한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가 트럼프에게 최고의 일갈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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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띠아르는 트럼프가 지난 24일 올린 사진에 아래와 같은 댓글을 달았다. 말은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이모티콘만으로도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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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옹 꼬띠아르는 이전에도 송유관 건설을 반대하며 아래 사진을 올린 바 있다. 그는 이 사진을 통해 오바마의 건설 불허 결정에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