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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2월 08일 11시 53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2월 08일 11시 53분 KST

새끼 상어와 셀카를 찍은 관광객이 엄청난 벌금을 물게 됐다

최근 브라질 해변에서 새끼 상어와 셀카를 찍은 관광객이 2만 레알(약 735만원)의 벌금을 물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상황은 영상으로 촬영돼 널리 공유되었다. 영상 속에서 이 관광객은 양손으로 붙잡은 새끼 상어와 사진을 찍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이곳은 브라질의 페르난도 데 노로냐(Fernando de Noronha) 섬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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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레딧 유저인 ‘Prais3th3Sun’에 의해 공유되었다. 그는 영상 속의 사람이 새끼 상어에 의해 입은 상처 때문에 4바늘을 꿰매야 했을 뿐만 아니라, 당국으로부터 큰 벌금을 물게 됐다고 밝혔다.

“좀 더 구체적인 맥락을 설명하자면, 그녀가 있는 곳은 페르난도 데 노로냐 섬이에요. 대서양에 위치한 21개의 작고 큰 섬이 모인 군도입니다. 이곳은 자연보호규정이 매우 엄격한 곳이에요.”

‘Nomadic Matt’의 설명에 따르면, 페르난도 데 노로냐는 여러 화산섬이 군집해 있는 곳으로 브라질 연안에서는 약 220마일 가량 떨어진 곳이라고 한다. 또한 “페르난도 데 노로냐는 브라질의 첫 해양공원(섬의 70%가 보호구역)이며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된 곳”이라고 나와있다.

영상 속의 새끼 상어는 자신을 괴롭힌 관광객에게 상처를 입힌 후, 다시 바다로 돌아갔다. 하지만 꽤 많은 동물들이 ’셀카’를 찍으려는 관광객 때문에 죽고 있다. 지난 2016년 2월에는 아르헨티나의 한 해변에서 물속에 있던 새끼 돌고래를 꺼내 셀카를 찍은 사람들이 있었다. 이 돌고래는 죽고 말았다. 또한 같은 해 3월에는 마케도니아 남부의 한 호숫가에서 셀카를 찍으려고 백조를 붙잡은 관광객이 전 세계적인 비난을 받기도 했다.

 

허핑턴포스트US의 'Tourist Slapped With A Massive Fine After Trying To Take A Selfie With A Shark'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