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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2월 07일 09시 22분 KST

황교안은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적당한 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뉴스1

보수진영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그래서 대선에 출마를 한다는 걸까 안 한다는 걸까?

7일 국회에 온 그에게 기자들이 '대선 출마 관련 입장을 밝힐 계획이 있느냐. 계속 총리 입만 쳐다보고 있다'고 묻자 황 권한대행은 이렇게 답했다.

"적당한 때가 있을 것"

그동안 그는 미소만 지을 뿐 답을 전혀 하지 않는 등 모호한 입장을 유지해왔다. 이번 발언은 그보다는 한 걸음 더 나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전히 모호하긴 마찬가지다. 황 권한대행이 말하는 "적당한 때"는 언제일까? 또 그 "적당한 때"가 오면 그는 과연 무슨 입장을 밝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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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권한대행의 모호한 입장 때문에 일각에서는 온갖 추측과 억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황 권한대행은 전날(6일) 길을 막고 질문하는 기자들에게 "지금 길이 막혀 있어요"라며 웃음을 지어 국무총리 신분으로서 공직을 사퇴해야만 출마가 가능한 입장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 아니냐는 정치권의 해석도 나왔다.

황 권한대행은 지난 2일에는 취재진에 '문 조심하세요'라고 말해 문 전 대표의 성인 '문(文)'을 중의적으로 표현해 견제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뉴스1 2월7일)

뉴시스는 "황 대행은 당분간 출마 명분과 보수층의 여론 흐름 등을 살펴보면서 대권 도전에 대한 고민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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