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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2월 06일 11시 08분 KST

보힘당. 집권여당의 새 이름이 될 지도 모른다

새누리당

새누리당이 곧 당명과 로고를 바꿀 예정이라는 건 이미 몇 차례 전해드린 바 있다. 그런데 마치 반기문이 훅 가고 황교안이 확 뜨듯 기존에 논의되던 당명 후보군과 전혀 다른 다크호스가 나타났다.

보수의 힘. 아니 이게 무슨 소린가. 일단 조선일보의 보도를 보자:

새누리당은 5일 여의도 당사에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주재로 비대위 회의를 열어 '보수의 힘' '국민제일당' '행복한국당' 3가지로 당명 후보를 최종 압축했다. 최종 단일안은 여론조사와 의원총회 등을 거쳐 조만간 전국위원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새누리당은 지난달 26일 공모를 거쳐 '국민제일당' '새빛한국당' '으뜸한국당' 3가지 안(案) 중 하나를 택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여론 반응이 좋지 않자 이날 다시 비대위를 열고 검토한 뒤 이같이 확정했다. (조선일보 1월 6일)

조선일보가 인용하는 새누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중에서 '보수의 힘'이 가장 비중 있게 검토됐다고 한다. 한 새누리당 고위관계자는 조선일보에 '보수의 힘'이 강한 인상을 준다고 평했다. 그래 마치 White Power처럼

새누리당은 이 기회에 안보와 경제 문제 모두에서 '보수의 적자'임을 부각시키는 쪽으로 당 정강과 정책을 개정하려 하고 있지만 얼마나 기존의 보수 지지층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