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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2월 04일 13시 46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2월 04일 13시 47분 KST

여자친구에게 꽃 대신 치킨너겟으로 만든 부케를 선물했다

백만 송이 장미도 좋지만, 음식만큼 좋은 선물은 없다.

필리핀 마닐라에 사는 19세 아니카 아귀날도의 남자친구는 이 진리를 이미 알고 있는 듯하다.

지난주, 남자친구인 리코 빌라누에바는 아귀날도에게 깜짝 선물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친구와 만나자마자 그녀에게 꽃다발 대신 치킨 맥너겟으로 만든 부케를 선물했다.

둘의 친구인 에이야가 찍은 사진으로 아귀날도의 반응을 확인해보자.

남자친구에게 꽃이 싫다고 했다. 그래서 그는 치킨 너겟 부케를 선물했다. 나는 지구상 가장 행복한 여자가 됐다.

아귀날도는 허핑턴포스트에 둘의 관계에서 맥너겟이 얼마나 중요한지 밝혔다.

그녀는 "학교 주변 맥도날드에서 데이트한 적이 있는데, 그때 우리 삶에 맥너겟을 활용해보기로 했다. 나는 수업 전 점심을 먹지 못한 남자친구에게 맥너겟을 사줬고, 이 맥너겟 부케는 아마 그의 화답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사진은 트위터에 올라온 이후 4만 개에 가까운 '좋아요'를 받았고, 다른 치킨 너겟 팬들은 이 독특한 선물에 찬사를 보냈다.

언젠가 남자가 나한테 이렇게 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게 바로 내가 이렇게나 오래 싱글이었던 이유야. 나한테 이런 걸 선물해주는 남자가 필요해.

아, 그리고 혹시나 궁금했던 이들을 위해 알려주겠다. 이 최고의 남자친구는 당연히 소스를 챙겼다.

이에 아귀날도는 허프포스트에 "바비큐 소스가 없다며 뭐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사실 소스는 부케 속에 들어있었다."고 전했다.

최고의 선물인 것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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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US의 'This Guy Gave His Girlfriend A McNugget Bouquet And We’re Lovin’ It'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