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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2월 03일 15시 15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2월 03일 15시 20분 KST

'반올림'이 삼성전자 사옥 근처에 반도체 소녀상을 세웠다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은 삼성전자 서초사옥인근에 '반도체 소녀상'을 3일 설치했다.

반올림은 이날 오후 지하철 2호선 강남역 8번 출구 앞 농성장에 방진복을 입은 소녀의 모습을 형상화한 조각상을 설치했다. 반올림은 삼성 직업병 재발 방지를 요구하며 485일째 이곳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에 설치된 '황유미 조각상'이 약한 피해자 이미지였다면, 이번에 설치된 조각상은 거대하고 힘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반올림은 설명했다.

yonhap

반올림은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주최로 4일 서울 강남에서 열리는 집회와 삼성 반도체 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문화제 행사에 반도체 소녀상을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