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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2월 03일 12시 13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2월 03일 12시 15분 KST

인간이 '새끼 돌고래'를 어미에게서 훔쳐오는 순간(동영상)

일본 다이지에서 '새끼 돌고래'를 포획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다이지에서 돌고래 포획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리즈 카터가 찍은 영상을 보자. 여러 명의 인간들이 새끼 돌고래 한 마리를 에워싸자, 새끼는 미친 듯이 날뛴다. 곧바로 어미 돌고래가 옆에 나타나 인간들의 작업을 방해하지만, 소용 없다. 인간들은 발버둥치는 새끼를 그물에 싸 '보트'에 실어버린다.

한국과는 상관없는 이야기 같겠지만, 그렇지 않다. 울산 남구는 지난달 큰 돌고래 두 마리를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 추가 반입하겠다고 발표했는데, 두 마리 모두 일본 다이지에서 이렇게 포획된 돌고래들이기 때문이다. 울산 남구는 '관광산업'을 위해 어쩔 수 없다며 계획을 철회하지 않고 있고, 고래생태체험관에 놀러가는 관람객도 연평균 11%씩 증가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동물단체 페타 역시 다이지의 돌고래 사냥이 거센 비판에도 불구하고 끊이지 않는 이유에 대해

"돌고래와 수영하려고, 절망적인 수조관 속에 갇힌 돌고래들을 구경하겠다며, 티켓을 사는 사람들 때문"

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돌고래와 함께 수영하고, 사진찍고, 뽀뽀하는 체험. 또는 수족관 돌고래를 구경하러 가는 것. 둘다 생각보다 훨씬 끔찍한 비밀을 담고 있는데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하단의 기사를 클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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