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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2월 02일 06시 16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2월 02일 06시 17분 KST

입으로 ‘불꽃'을 쏘는 물고기가 있다(동영상)

물고기가 쏜 ‘불꽃’의 모양이 어딘가 눈에 익다고 생각된다면, ‘해리포터’를 떠올려보자.

이 영상은 지난 2014년 BBC 어스가 방송한 프로그램의 한 장면이다. ‘qikipedia’란 트위터 계정이 이 장면을 공유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카디날 피쉬(cardinal fish)로 불리는 이 물고기가 입에서 쏘는 건, 스스로 생산하는 특이한 물질이 아니다. 자기 방어의 형태로 섬광물질을 사용하는 여러 갑각 동물을 삼켰다가 뱉어내는 것이라고 한다. 천적이 나타났을 때, 상대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끌기 위한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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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날 피쉬도 천적이 있어요. 카디날 피쉬가 빛이 나는 갑각 동물을 뱉어내면 천적들이 와서 그걸 먹으려 하는 거죠” 물리학자이자, 방송인인 헬렌 크제르스키는 BBC 어스의 프로그램에서 이렇게 설명했다.

이때 갑각동물이 내는 빛은 발광효소(luciferease)와 발광소(luciferin)를 포함한 화학반응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아주 깊은 바다에서 나타나는 유일한 빛이다.

아래는 이 물고기를 소개한 프로그램의 일부분이다.

 

허핑턴포스트UK의 'Cardinal Fish Casts What Looks Like Its Very Own Patronu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