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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2월 01일 05시 38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2월 01일 05시 39분 KST

도서관에 매일 커피를 사가지고 간 공시생이 쪽지 한 장을 받았다

연합뉴스

1월 31일, 동아일보스포츠 경향 등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소개된 한 장의 ‘쪽지’를 소개했다. ‘오늘의 유머’와 ‘클리앙’, ‘FM KOREA’등에서 화제가 된 쪽지는 한 공시생(공무원 시험 준비생)이 공개한 것이었다.

‘스포츠 경향’에 따르면, 이 공시생은 “도서관에 갈 때마다 ‘백다방’에서 커피를 한 잔씩 사와서 마신 공시생인데 자리를 비운 사이 어떤 사람이 클레임 쪽지를 두고 갔다”고 밝혔다.

이 공시생에게 쪽지를 보낸 건 또 다른 공시생인 듯 보인다. 그가 남긴 쪽지는 아래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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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쪽지의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건, 크게 두 개의 단어 때문인 듯 보인다. 공시생의 입장에서 “매일 커피를 마시는 것”은 ‘사치’라는 것. 그리고 같은 수험생끼리 ‘박탈감’이 느껴질 수 있다는 것. SNS 상에서는 (스타벅스나 커피빈도 아니고) ’백다방’ 커피를 ‘사치’라고 하는 건 무리라는 의견과 함께 “누가 커피를 마시든 무슨 상관이냐”는 의견도 있었다. 또 한 편으로는 ‘백다방’ 커피에도 ‘박탈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공시생과 취업준비생의 현 상황이 드러난 쪽지라는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