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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31일 12시 46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2월 14일 12시 58분 KST

8세 소년이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보이스카우트에서 쫓겨나다

Huffpost

8세 아들이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컵 스카우트(주: 8~10세인 보이 스카우트 어린이 단원)에서 쫓겨나 싸우고 있는 뉴저지의 가족이 있다.

크리스티 말도나도는 아들 조가 2016년 10월에 뉴 저지 주 시코커스의 컵 스카우트 87단에 가입했는데, 처음부터 자신의 젠더 정체성을 터놓고 이야기했다고 뉴 저지 레코드가 보도했다. 조의 학교 교사와 친구들은 조가 트랜스젠더라는 것에 대해 아무 문제도 제기하지 않았지만, 컵 스카우트의 부모 일부가 불만을 표시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말도나도는 현재 3학년인 조를 컵 스카우트에서 탈퇴시키라는 요구를 11월에 받았다고 한다.

말도나도는 NBC 10에 “나는 충격을 받았고 언짢았다. 아이들은 문제 삼지 않았다. 컵 스카우트 아이들은 다 조와 친구다. 조는 즐기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말도나도에 의하면 조는 2세 때부터 트랜스젠더라고 정체성을 밝혔다고 한다.

말도나도는 이번 주에 미국 보이스카우트 뉴 저지 북부 의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스카우트 측에서 조를 쫓아낸 것이 뉴 저지의 공공 시설 법을 어겼다는 이유라고 더 저지 저널은 보도했다. 보이 스카우트 단은 공공 시설이며, 그러므로 ‘성적 지향, 젠더 정체성 또는 표현’에 기반해 단원을 쫓아내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는 주장에 기반해서다.

의회의 소통 담당 에피 델리마코스는 1월 4일에 뉴욕의 픽스 11 뉴스를 통해 성명을 발표해서 ‘개인의 출생 증명서와 생물적 성에 대해 제공된’ 정보를 지적하며 조가 컵 스카우트 ‘참여 자격 요구 사항에 부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허핑턴 포스트는 미국 보이스카우트 뉴 저지 북부 의회에 언급을 요청했다.

흥미롭게도 미국 보이 스카우트의 LGBTQ에 대한 논란은 몇 년 전부터 계속 일었다. 2013년에 보이 스카우트는 청년 가입 기준에서 성적 지향을 삭제했다. 2015년에 정책이 바뀌기 전까지는 카우트에 자원봉사자나 직원으로 일할 수 없었다. 현재 보이 스카우트 중 종교와 관련이 있는 곳들은 LGBTQ의 참여에 대한 정책을 스스로 정할 수 있다.

말도나도 건은 조가 트랜스젠더이기 때문에 개정된 보이 스카우트 규칙의 범위 밖에 속한다. 보이 스카우트는 트랜스젠더에 대한 정책을 확립하고 성문화하지 않았다고 가든 스테이트 이퀄리티의 아론 포텐자가 픽스 11 뉴스에 말했다.

조 말도나도는 모든 상황을 성숙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다. 조는 뉴 저지 레코드에 이 상황이 그저 ‘나를 화나게 했다’고 말했다.

“나는 슬프기보다는 화가 난다. 내 정체성은 남자 아이다. 내가 그들이었다면 난 세상 누구라도 다 받아 줄 것이다. 그게 옳은 일이다.” 조의 말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8-Year-Old Boy Claims He Was Axed From Cub Scouts For Being Tran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