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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31일 08시 55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1월 31일 08시 55분 KST

‘팩맨'의 아버지, 나카무라 마사야가 세상을 떠났다

1972년 아타리의 ‘퐁’이 개발된 후, 일본의 게임회사인 남코는 ‘팩맨’(1980)을 세상에 내놓았다. ‘팩맨’은 당시 아케이드 게임의 전성시대를 연 주역이었다. 이 ‘팩맨’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반다이 남코 게임스의 전신인 ‘남코’의 창업자 나카무라 마사야의 이야기다. 반다이 남코의 공식 사이트는 그가 지난 1월 22일, 9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masaya nakamura

1925년에 태어난 나카무라 마사야는 요코하마 공업 전문학교(현 요코하마 국립대학) 조선과를 졸업한 후 1995년 남코의 시초인 ‘나카무라 제작소’를 설립했다. 요코하마의 어느 백화점 옥상에 2대의 어린이용 목마를 설치하는 것으로 시작한 이 회사는 1977년 ‘남코’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국에서는 ‘갤러그’로 알려진 ‘갤럭시안’도 이 회사의 작품이었다. 나카무라 마사야는 전 세계에서 ‘팩맨의 아버지’로 알려졌다.

pacman

CNN의 보도에 따르면, ‘팩맨’은 미국 발매 첫해에만 약 10만 장이상 팔렸다. 지난 1981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동전 게임기’로 기네스북에 등록되기도 했다. 이후 핸드폰과 닌텐도, XBOX와 플레이스테이션에 적용되었고, 최근에는 영화에도 등장했다. ‘팩맨’의 캐릭터는 ‘먹다가 남은 피자’에서 착안해 디자인된 것이었다.

가정용 게임 판매에 주력하던 남코는 지난 2005년 완구 제조 회사인 ‘반다이’와 통합했다. 나카무라 마사야는 이후에도 반다이 남코 홀딩스의 고문으로 일했다.

masaya nakamura

 

허핑턴포스트JP의 '中村雅哉さんが死去、91歳 ナムコ創業者「パックマンの父」'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