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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31일 05시 19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1월 31일 05시 26분 KST

80여 마리의 매가 비행기 이코노미석을 점령했다(사진)

돈이 많은 사람뿐만 아니라 그들의 동물들이 사는 일상도 평범한 사람에게는 신기한 일일 것이다. 미국 ‘매셔블’은 1월 31일, 한 레딧 유저의 사진을 소개하며 그처럼 신기한 동물의 일상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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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유저 ‘lensoo’가 공유한 이 사진은 어느 비행기의 내부를 찍었다. 그냥 보면 다를 게 없는 이코노미 석이다. 그런데 이 비행기의 가운데 좌석을 차지한 건 사람이 아니라 눈을 가린 ‘새’들이다.

“비행기 기장인 친구가 나에게 이 사진을 보냈어요. 사우디 왕자가 80 마리의 매를 위해 티켓을 샀다더군요.” ‘ lensoo’는 이렇게 적었다.

사진을 보면 이 왕자는 비행기 전체를 전세낸 게 아닌 듯 보인다. 매들의 양쪽 좌석에는 ‘인간’ 승객이 타고 있는 걸 보면 말이다. 이날 비행을 함께한 스튜디어스들이 이 매에게는 어떤 서비스를 제공했을지도 의문. 하지만 ‘매셔블’은 중동의 비행기 속에서 매들을 보는 게 아주 드문 일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지역에서는 소수의 특권층을 위한 상징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라고. 심지어 한 레딧 유저가 위의 사진에 남긴 댓글에 따르면, "카타르 항공의 이코노미석은 한 번에 6마리의 매만 탑승할 수 있다"는 방침이 있다고 한다. 아래는 약 4년 전, 또 다른 레딧 유저가 공개한 사진이다. 이때도 눈을 가린 매들이 비행기를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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