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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24일 05시 34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1월 24일 05시 34분 KST

반기문 측은 대선 중도 포기할 가능성은 0%라고 말한다

뉴스1

포기는 없다. 아마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캠프에서 활동 중인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은 24일 "반 전 총장이 중도 포기할 가능성은 0%"라고 말했다. 캠프 내에서 정무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이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지켜보셨으면 좋겠다. 내기라도 했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지지율이 약간 떨어진 것 때문에 언론에서 그런 관측을 하고 또 특정 정당에서 그런 걸 계속 이야기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어제 반 전 총장이 몇몇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그럴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부 지지율이 조금 떨어졌었지만, 그 밑으로 더 안 떨어지는 바닥도 있더라"라면서 "반 전 총장이 이제 온 지 열흘이 조금 넘었는데 본인이 정치적 구상을 국민 앞에 명명백백하게 밝히면 또 지지율은 반등할 것이라는 게 저희의 믿음"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반기문의 지지율은 최근 떨어지는 추세다. 리얼미터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매일경제 레이더P' 의뢰로 전국 성인남녀 2천5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4%포인트 내린 19.8%로 나타났다.

이는 탄핵정국이 한창이던 작년 12월 1주차(18.8%) 이후 6주 만에 처음으로 20%선이 무너진 것으로, 29.1%포인트를 기록한 문재인 전 대표와의 격차는 9.3%포인트로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