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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23일 11시 33분 KST

경찰이 맥주병 분장을 한 채 피자를 훔친 범인을 쫓고 있다

'치맥'만 있는 것이 아니다. '피맥'도 치맥만큼 맛있고 즐겁다.

영국에 사는 한 남성은 온 몸으로 피맥의 기쁨을 누렸다. 안타깝게도 무책임한 그 기쁨의 결과로 경찰이 그를 쫓고 있지만 말이다.

새해 첫 날, 영국 남쪽 웨일즈 지역에서는 한 남성이 맥주병 분장을 한 채 두 조각의 피자를 훔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기묘한 장면은 남웨일즈에 위치한 한 파파존스 매장에서 찍혔다.

배리 앤 디스트릭트 뉴스에 따르면 이름을 알 수 없는 이 피자 도둑은 직원전용구역에 입장한 뒤 두 조각의 피자를 움켜쥐고 자리를 떠났다. 돈은 한 푼도 건드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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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WALES POLICE

이 도둑이 유독 눈에 띄었던 건 전신을 하이네켄 병맥주 모양의 옷으로 뒤덮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관계자들은 피자 도둑의 사진을 유포하며 범인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세상엔 꽤 많은 도둑들이 있지만 이 정도로 뻔뻔하게 용감한 '맥주병 도둑'은 아마 모두가 처음 봤을 것이다. 남웨일즈 경찰 역시 데일리 메일을 통해 "이 정도로 뻔뻔한 걸로 봐서 어쩌면 그는 그저 계산하는 것을 잊었을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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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US의 Police Looking For Man Who Stole Two Pizzas Dressed As Beer Bottl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