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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23일 10시 18분 KST

암 투병 중 발목을 절단한 여성은 발목뼈를 들고 다닌다

크리스티 로얄은 암 투병 중 오른쪽 발목 아래를 절단한 여성이다. 수술 당시 그녀는 의료진에게 한 가지 부탁을 했다. 절단한 부분의 발목 뼈를 간직하고 싶다는 요청이었다. 의료진은 동의했고, 수술 후 로얄은 자신의 발목 뼈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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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이 뼈로 거실을 장식하거나, 장롱 속에 넣어두지 않았다. 뼈를 깨끗이 소독한 후, 화학처리를 통해 자신만의 기념품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이 뼈와 함께 여행을 다니는 중이다. 그녀가 그녀의 뼈와 함께 한 일상은 ‘One Foot Wander’라는 제목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되는 중이다.

Currently loling bc I only have 1 3/5 legs #amputee

Kristi Loyall(@kristico110)님이 게시한 사진님,


로얄은 지난해 ‘피막 조직 육종’(epitheliod sarcoma)을 진단받았다. 그녀가 ‘고 펀드 미’ 페이지에 적은 바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오른쪽 새끼 발가락에 마비 증상을 느꼈을 때부터 뭔가 이상한 증세가 있었다고 한다. 마비 증상은 점점 진전되어 결국 통증으로 이어졌다. 그런데 2015년 다시 검사를 한 결과 오른쪽 발에서 종양이 발견된 것이다. 그녀는 암 전이를 막기 위해 발목 부분의 절단을 결심할 수 밖에 없었다.

I guess bones taste good? #amputee #skeleton #foot #cat #mrkitty #onefootwander

cancer foot(@onefootwander)님이 게시한 사진님,


그녀는 ‘고 펀드 미’ 페이지를 통해 약 1만 달러의 수술비를 마련했다. 수술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람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싶었던 이유 또한 감사한 마음 때문이었다고 한다. 아래는 로얄이 자신의 뼈와 함께 한 일상을 찍은 사진들이다.

Ripped off my foot and flesh #amputee #skeleton #foot #onefootwander

cancer foot(@onefootwander)님이 게시한 사진님,

All tucked in #amputee #skeleton #foot #cancersucks #cancer #epithelioidsarcoma #onefootwander

cancer foot(@onefootwander)님이 게시한 사진님,

Walkin on the sun? #amputee #skeleton #foot #cancersucks #cancer #sunset #onefootwander

cancer foot(@onefootwander)님이 게시한 사진님,

Playing on train tracks #amputee #skeleton #foot #cancersucks #cancer #epithelioidsarcoma #onefootwander

cancer foot(@onefootwander)님이 게시한 사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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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utee with great attitude

 

허핑턴포스트US의 'Cancer Survivor Takes Her Amputated Foot On Many Adventures With Hilarious Instagram Account'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