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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19일 06시 04분 KST

트럼프가 취임도 하기 전에 벌써 2020년 대선 슬로건을 공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도 하기 전에 2020년 대선 슬로건을 공개했다.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Keep America Great)다.

트럼프 당선인은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 도중 이 같은 구상을 깜짝 공개했다고 WP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인터뷰하던 중 2020년 대선 관련 얘기가 나오자 캐런 튜멀티 기자에게 "준비됐느냐?"고 물은 뒤 곧바로 재선 도전 의지와 함께 구상 중인 새 슬로건을 공개했다.

trump cap

이어 인터뷰 중임에도 자신의 변호사를 불러 "상표등록을 해 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해라. 끝에 감탄 부호(!)가 달린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 그리고 감탄 부호가 있는 것과 함께 없는 것도 같이 등록하라"고 요청했다.

이에 변호사는 "알겠다"고 답했고, 트럼프 당선인은 잠시 끊겼던 인터뷰를 다시 이어갔다.

한편 이 슬로건은 이미 호러영화 '더퍼지 : 심판의 날'에서 쓰인 바 있다.

참고로 이 영화는 일년 중 단 하루 동안에는 살인, 절도, 총격 등 모든 범죄가 허용된다는 가상의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