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7년 01월 17일 10시 31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1월 17일 10시 32분 KST

박원순이 "노무현도 2%로 시작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default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직 자신이 있다. 그는 최근 답보 상태인 지지율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도 2%로 시작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 시장은 17일 서울시 출입기자 신년간담회에서 '저조한 지지율에 서운하고 답답한 부분도 있을 것 같다'는 질문에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전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소개하며 아래와 같이 말했다.

"레이스는 시작도 안 됐다. 이제 몸을 푸는 단계다. 국민들도 역동적인 한 편의 드라마를 보고 싶어 하실 것이다. 이제 시작이다"

또한 그는 "대세론은 위험한 발상"이라며 "국민들은 마치 떼놓은 당상처럼, 다 된 밥처럼 생각하면 응징하는 것 같다. 그만큼 교만하고 자만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지지도 상위권을 달리는 후보들을 겨냥한 말일 것이다.

default

조선일보 1월 16일 보도에 의하면 박원순은 여론조사 회사 한국갤럽이 발표한 대선 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아예 제외됐다. 이에 박 시장 측은 "민감한 시점에 우려가 크다"고 유감의 뜻을 밝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16일 밝힌 바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6.1% 지지율로 1위, 반기문은 22.2%로 2위를 차지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재명, 안철수, 안희정에 이어 6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