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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16일 16시 41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1월 16일 16시 46분 KST

표창원이 '65세 정치 정년 주장'이 반기문을 겨냥했다는 걸 인정하다

kyle maynard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국회 의원 등 선출직과 장관 이상 최고위 정무직에 정년을 도입하자는 의견을 올렸다.

kyle maynard

16일 표 의원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모든 공직에 정년 도입을'이라는 글에서 "50년간 살아오고, 28년간 다양한 공직과 교직, 연구직, 방송과 작가 생활 등을 거쳐, 1년간 정치를 직접 해보며 더욱 확신이 강해진 것은 대통령과 장관 및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및 의원 포함해 모든 공직에 최장 65세 정년 도입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며 "그래야 나라가 활력이 있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며, 청년에게 더 폭넓고 활발한 참여 공간이 생긴다"고 주장했다.

이어 표 의원은 "특히 공직 경험자분들이 '어른'으로 일선에서 물러나 계셔야 현장의 극한 대립이나 갈등을 '이해관계에서 자유롭게' 중재하고 지도하고 충고하고 조정할 수 있으며 비로소 나라가 안정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중앙일보는 최근 대권에 도전한 1944년생(72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겨냥한 발언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표 의원은 해당 기사를 링크하며 "당연히 반 전 총장 생각도 했다"며 "하지만 "하지만 그분만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전 스스로에게 65세를 제 정치 정년으로 설정했다"며 "혹시 저도 노욕이 생겨 65세 이후에도 공직을 탐하면 오늘 드린 말씀 내놓고 절 강퇴시켜 주세요"라고 부탁했다.

표 의원이 주장의 적용 범위는 선거로 뽑는 '선출직'인 시군도 단위 지자체 의원 및 지자체장, 국회의원, 대통령을 포함해 국무총리 예하 장관급까지의 최고위 공무원으로 해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