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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16일 13시 06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1월 16일 13시 07분 KST

앞으로 셀카 찍을 때 V자를 하지 말아야 할 결정적인 이유

사진을 찍을 때 가장 무난한 포즈는 아마 V자일 것이다. 미국에서는 '평화 사인'(Peace)로 불리는 이 포즈를 앞으로는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생겼다.

일본의 국립 정보학 연구소에 따르면 V자 사진이 위험한 이유는 바로 신원 도용 때문이다. V자를 한 손가락을 확대해 지문을 읽을 수 있다는 것. 연구소는 최대 3m에서 찍힌 것까지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연구소의 이사오 에치젠 교수는 산케이 신문에 "카메라에 무심코 V자를 하는 것만으로도 지문을 확인할 수 있다"며, "지문 등의 생체 정보는 평생 바꿀 수 없는 만큼, 어떻게 지켜가야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텔레그래프에 의하면 일본 국립 정보학 연구소는 현재 지문 "도촬"을 방지할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2년 뒤인 2019년까지 실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소가 개발 중인 기술은 손끝에 특수 무늬가 담긴 투명 필름을 바르거나 붙여 지문을 가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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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 2016년 여름 외국인 관광객에 한해 지문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모두가 현금이나 신용카드 대신 지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안정화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는 신용카드 도용 범죄를 예방하고 현금을 들고 다니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h/t Sankei Shimb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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