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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16일 11시 04분 KST

박근혜 탄핵 1개월, 범죄율은 이렇게 변했다

Supporters (R) of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march past a group of people (L) demanding President Park Geun-hye's resignation, during a protest opposing her impeachment in Seoul, South Korea December 17, 2016.  REUTERS/Kim Hong-Ji
Kim Hong-Ji / Reuters
Supporters (R) of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march past a group of people (L) demanding President Park Geun-hye's resignation, during a protest opposing her impeachment in Seoul, South Korea December 17, 2016. REUTERS/Kim Hong-Ji

대통령이 탄핵으로 직무가 정지된 지 한 달이 지났다. 한국의 범죄율은 어떻게 변했을까? 중앙일보는 의외의 통계를 소개한다:

지난해 12월 12일부터 1월 8일까지의 경찰청 통계를 보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음주운전 사고는 17.6%(1747건→1439건) 감소했다. 음주운전 사고에 의한 사망자 수는 48.5%(33명→17명) 줄었다. 절도는 9.2%(1만8051건→1만6393건)의 감소율을 보였다. 절도에 살인·강도·강간을 더한 이른바 ‘4대 범죄’는 같은 기간 1만9559건에서 1만8045건으로 7.7% 줄었다. 박 대통령의 직무집행이 중단된 뒤 리더십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지만 치안에서는 반대 결과가 나온 셈이다. (중앙일보 1월 16일)

다스리지 않음으로써 깊이 다스린다(以不治 深治之). 혹시 박근혜 대통령이야말로 무위의 도를 실천한 참군자였던 것인가?!

물론 그보다는 최근의 경기 침체와 탄핵 및 대규모 촛불집회 등으로 엄중해진 분위기 때문일 것이라는 중앙일보의 해석이 더 그럴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