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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12일 05시 57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11월 03일 07시 22분 KST

도널드 트럼프가 "가짜뉴스"라며 CNN 기자의 질문을 거부하다 (동영상)

1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CNN 기자 짐 어코스타의 질문을 거부하며 이 방송사를 "가짜뉴스"라고 불렀다.

어코스타는 트럼프 당선인이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답변을 들으려고 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그의 질문에 답변하기를 거부하며 "니들은 가짜뉴스야!"라고 호통을 쳤다.

기자회견 내내, 트럼프와 그의 측근들은 CNN이 지난 화요일 낸 보도를 비난했다. 러시아 정보요원이 트럼프 당선인에 대한 낯뜨거운 개인적, 금융적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는 주장을 미국 정보당국이 트럼프에게 전달했다는 내용의 보도다.

화요일 밤 당시 이 보도에 대한 트럼프의 반응은 다음과 같았다.

가짜 뉴스다 - 완전 정치적 마녀사냥이다!

어코스타는 이후 CNN에 나와 트럼프 정부 백악관 대변인으로 내정된 숀 스파이서가 이 기자회견 이후 자신에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대변인으로 내정된 숀 스파이서는 나에게 만약 한 번만 더 그렇게 하면 기자회견에서 내쫓아버릴 거라고 말했다." 그의 말이다.

trump press

트럼프는 또 화요일(10일) 밤 해당 문건 전문을 공개했던 버즈피드를 비난했다.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이 문건은 CNN이 보도에 인용했던 것이다. 트럼프는 11일 (CNN은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전혀 보도하지 않았음에도) 버즈피드와 CNN의 보도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어코스타 사건이 있은 뒤 CNN은 기자회견에서 질문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질문자는 제레미 다이아몬드였다. 어코스타가 아니라.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의 Donald Trump Refuses To Take A Question From CNN Reporter, Calls Network ‘Fake New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