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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10일 10시 50분 KST

아토피의 가려움증 원인이 밝혀졌다 (연구결과)

Woman suffering with dry and itchy skin, scratching her arm.
grinvalds via Getty Images
Woman suffering with dry and itchy skin, scratching her arm.

특유의 가려움으로 끔찍한 고통을 불러일으키는 아토피성 피부염. 이 피부염을 가진 이들에게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이 가려움의 원인 물질을 만드는 단백질이 밝혀진 것.

9일 아사히 신문은 규슈 대학 연구팀이 아토피성 피부염 가려움증의 원인 물질을 만들어내는 단백질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는 같은 날 영국 사이언스지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미래에 가려움증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낼 치료제의 개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니케이 신문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IL-31'이라는 단백질이 가려움증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었다.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의 경우 혈액에 정상인에 비해 10배 이상 이 단백질이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세한 매커니즘은 알려져 있지 않아 치료 방법이 여의치 않았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이 단백질의 증감을 좌우할 수 있는 면역 세포 단백질인 'EPAS1'을 찾아냈고, EPAS1이 가려움을 일으키는 근원이 되고 있다고 결론내렸다. EPAS1이 증가하지 않도록 유전자를 조작하면 IL-31도 줄어들고, 가려움 증상이 억제될 수 있다는 것.

연구를 진행한 규슈 대학의 후쿠이 요시노리 교수는 NHK에 "지금까지는 민간요법으로 많이들 치료했을 텐데, 이번 발견으로 가려움증을 근원부터 제거하는 새로운 약물 개발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h/t 허핑턴포스트일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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