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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08일 09시 22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1월 08일 09시 22분 KST

BBC가 실수로 엉뚱한 게스트를 생방송에 초대했다

BBC의 아침방송인 'BBC 브렉퍼스트'는 7일 오전(현지시각) 등반가 레슬리 빈스를 생방송에 초대하려고 했다. 매셔블에 의하면 빈스는 2016년 6월 에베레스트 정상을 조금 앞두고 등반을 마치는 대신 쓰러져 있던 여성을 구출해 전 세계적인 찬사를 받은 등반가다. 하지만, 생방송 스튜디오에 등장한 건 빈스가 아닌 정치 평론가 토드 랜드만이었다.

빈스가 없다는 사실을 모르던 MC 레이첼 버든과 존 케이는 빈스의 소개를 이어갔고, 소개가 끝나자 랜드만은 어색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음, 다른 게스트를 부른 것 같은데요."

MC들이 왜 이 사실을 미리 전달받지 못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 어색한 순간을 영상으로 감상해보자.

빈스는 결국 이날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래는 MC 레이첼 버든과 빈스의 모습이다.

한편, BBC가 엉뚱한 게스트를 생방송에 부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텔레그래프에 의하면 지난 2006년 콩고 출신의 컴퓨터 기술자 가이 고마는 BBC에 면접을 보러왔다가 과학 기자 가이 큐니로 오해받아 생방송에 출연했다. 고마는 당시 상황이 면접의 일부인 줄 알고 연기를 이어갔다고 밝힌 바 있다.

h/t Mash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