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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08일 07시 04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1월 08일 07시 14분 KST

새누리당 비박계 탈당파의 신당 이름이 결정됐다. '바른정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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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보수신당(가칭)의 명칭이 8일 ‘바른정당’으로 결정됐다.

개혁보수신당은 이날 당명 확정을 위한 창당준비회의를 열고 투표를 거쳐 바른정당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약칭은 ‘바른당’으로 결정했다. 홍종화 당명심사위원장은 “신당에서 시작하는 사람들이 보수인 것은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다. 보수의 정체성을 보여주면서도 공정성과 정당성을 나타낼 수 있는 당명”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선 심사위원과 원내외위원장, 사무처 당직자, 보좌진 등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결선투표에서 바른정당은 59표, 바른정치는 37표를 얻었다. 1차 투표(복수선택 가능)에서는 바른정당 63표, 바른정치 43표, 공정당 23표, 바른정치연합 21표, 바른정치연대 19표, 바른정치국민연대 13표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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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에 마감한 당명공모에선 6614개가 접수됐고 중복을 제외하면 모두 3805개였다. 이 가운데 ‘보수’가 들어간 것은 1275개, 그렇지 않은 것은 2530개였다. 황영철 홍보공보팀장은 “보수가 포함되지 않은 당명으로 국민행복당, 국민혁신당, 온새미로당 등이 제안됐다”고 말했다. 국민바라기당, 새싹당, 신알파고당, 온고지신당, 스마트보수대연합, 정정당당 등도 언급됐다. 황 팀장은 “‘보수’가 사용된 당명으로는 보수당, 국민보수당, 참보수당, 신보수당, 보수혁신당 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홍명화 당명심사위원장은 “1~20위에 ‘보수’가 포함돼 있었지만 최종 후보작에는 보수 단어가 포함된 후보는 탈락했다”며 “우리가 보수를 표방한다고 해서 반드시 당명에 보수가 포함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권성동·김성태 의원 등은 ‘보수’가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