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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03일 10시 59분 KST

JTBC 정유라 체포 현장에는 짧은 순간 시선을 사로잡은 신스틸러가 있었다

1일(현지시간),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덴마크에서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당시 정 씨를 현지 경찰에 신고한 건 JTBC 이가혁 기자였다.

- JTBC가 정유라 체포 뒷이야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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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JTBC는 '뉴스룸'을 통해 취재 과정을 상세히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기자는 정유라가 덴마크에 은신 중이라는 제보를 받고 독일에서 12시간을 운전해 덴마크로 취재를 떠났다.

이 기자가 대문으로 다가서자 집 내부에 있던 이들은 몸을 숨기고, 이불로 창문을 가렸다. 취재진의 존재로 인한 도주를 우려한 이 기자는 결국 덴마크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 수색에 돌입했다. 4시간이 지난 뒤 덴마크 경찰은 정유라를 체포해 경찰서로 이송했다.

이날 뉴스룸의 취재 내용은 뉴스보다는 영화 한 편에 가까웠다. 줄거리뿐만 아니라 구성 역시 영화와 마찬가지였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보도 속에서도 단연 주인공보다 눈에 띄는 신스틸러가 존재했다. 이 존재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유독 강하게 잡아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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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신스틸러는 바로 정유라의 고양이.

한겨레의 10월 보도에 따르면 정유라와 최순실은 독일에서 말을 포함해 개 10여마리와 고양이들과 함께 거주했다. 커튼 속에 꼭꼭 숨겨 다른 동물들이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으나, 정유라와 함께 살고 있던 이 고양이는 혼자 취재진을 반갑게 맞이했다.

한편 JTBC는 같은 날 오전, 정유라는 독일 경찰당국에 동물학대 혐의로 신고된 바 있다고 보도했다.

h/t 클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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