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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02일 10시 01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1월 02일 11시 06분 KST

경주에서 희귀 동물인 흰 청설모가 발견됐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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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온몸이 하얀 희귀한 청설모를 주민이 발견해 화제다.

경주시 충효동에 사는 한정환(64)씨는 정유년 새해를 며칠 앞둔 지난달 24일 김유신 장군 묘 주위를 산책하다가 흰색 청설모를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한 씨는 "숲을 산책하는 데 청설모 4∼5마리가 무리를 지어 있고 이 가운데 온몸이 하얀 한 마리가 눈에 띄었다"며 "처음에는 산토끼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청설모가 맞아 가지고 있던 카메라로 엉겁결에 촬영했다"고 말했다.

동영상을 찍기 위해 다음날에도 온종일 주변을 살폈는데 찾지 못했다고 한다. 한 씨는 "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는 흰 청설모를 발견해 올해는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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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쥣과인 청설모는 청서(靑鼠)라고 하며 털은 회색에서 갈색, 붉은색까지 다양하다. 배는 항상 흰색 털이지만 온몸이 하얀 것은 희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흰 청설모는 피부, 털 등에 색소가 생기지 않아 나타나는 돌연변이로 추정된다. 다람쥐와 달리 겨울잠을 자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