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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30일 13시 40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12월 30일 13시 49분 KST

숙취가 겁 난다면 술을 선택할 때 한 번 더 생각하라(연구)

Cocktails
Jan Cobb Photography Ltd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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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을 숙취 속에 보낼 가능성이 크다면 이 기사를 잘 읽어 보라.

전날 어떤 술을 마시느냐가 숙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과학적인 발견이 발표됐다.

독일의 한 연구팀이 맥주가 독주 등 다른 술에 비해 간에 미치는 해독이 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다. 그 비결은 바로 홉이다.

대부분의 맥주에 들어있는 홉에는 숙취를 덜어주는 성분이 있다. 숙취 시의 두통에 관련된 산화질수 신타아제 수치를 낮춰준다.

메일 온라인에 따르면, 예나 프리드리히 쉴러 대학교의 영양학자인 이나 베르그하임 박사는 ‘맥주 등 발효주를 마시는 것이 독주보다 해가 적을 수 있다’며 '그 원인은 홉'이라고 설명했다.

beer party

알코올과 알코올 중독 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의 실험 방식은 아래와 같다.

연구팀은은 쥐에게 세 종류의 술을 주었다. 홉이 없는 맥주, 홉이 있는 맥주, 순수한 알코올이었다.

2시간 뒤, 12시간 뒤에 쥐들의 간, 소장, 혈액에서 각 술의 영향을 분석한 결과 홉이 든 맥주를 먹은 쥐들은 다른 쥐들에 비해 간에 지방이 덜 쌓였고 염증도 덜했다. 두통을 유발하는 산화질소 신타아제 수치도 더 낮았다.

홉이 든 맥주를 마신다 해서 숙취를 전혀 겪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숙취를 줄이고 알코올이 몸에 주는 피해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홉 열매는 맥주의 풍미를 조절하기 위해 들어가는 것으로, 홉은 항균 및 항암 성질이 있어 암 투병에도 좋다는 과거 연구가 있었다.

그러니, 숙취가 두렵다면 오늘은 꼭 맥주를 선택하라.

*허프포스트UK의 Drinking Beer Could Reduce Hangover Symptoms On New Year’s Day를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