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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9일 20시 14분 KST

나경원은 반기문의 대권 행보를 돕겠다고 한다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박계 긴급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박계 긴급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새누리당 탈당을 보류한 상태인 나경원 의원은 29일 개혁보수신당(가칭) 합류 시기를 결정하는 데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이 '중요한 고려요소'라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미국은 북핵 문제를 미국의 문제로 이해하기 때문에 (다음 국내 대선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아는 정권이 들어서지 않으면 국익이 무시될 수 있다"면서 "그런 면에서 반 총장은 굉장히 중요한 대선후보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반 총장이 대권 행보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신당으로 가는 시기(를 결정할 때)에 당연히 고려요소로 포함하는 게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나 의원은 반 총장을 돕는 것이 개혁보수신당으로의 합류를 배제한다는 뜻은 아니라면서 "우리가 가야 하는 목적지에는 버스를 탈 수도 있고, 택시도 탈 수 있는 것 아니냐"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