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의 입에서 틀니가 떨어지는 모습이 소셜미디어에서 엄청난 화제가 됐다.
오하이오 주에 사는 에이미 멧캐프 테일러가 크리스마스 당일 올린 영상은 88세인 할아버지 돈 브릭스가 가족과 '스피크 아웃'이라는 게임을 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 게임은 한 명이 입에 개구기를 낀 채 문장을 말하면 다른 사람들이 이를 맞추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문제는 브릭스가 개구기를 반대로 끼면서 시작됐다.
테일러는 지역 방송국 KTRK에 "할아버지가 카드를 읽기 시작하셨고, 틀니가 조금씩 나오는 것을 봤다. 우리는 곧 소리 지르기 시작했고, 할아버지가 내 딸에게 웃긴 표정을 짓자마자 틀니가 툭 하고 바닥에 떨어져 버렸다."고 전했다.
테일러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이 영상은 무려 3천 만번이나 조회됐다. 그녀는 할아버지가 엄청난 호응에 깜짝 놀라셨다며, 100명이 봤다고 말했을 때도 충격받으셨다고 밝혔다.
테일러는 KTRK-TV에 할아버지가 "맙소사, 사람들이 내 틀니 튀어나오는 걸 보고 싶어 했다는 말이야?!"라며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허핑턴포스트US의 'Grandpa Loses His Teeth, Gains Viral Fam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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