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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9일 04시 32분 KST

[어저께TV] ‘말하는대로' 곽정은, 여성 편견에 날린 시원한 일침

‘말하는대로’에 출연한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대해 일침을 가하며 많은 시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 연말 특집 ‘다시 보고 싶은 버스커들’ 7인의 릴레이 버스킹 2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 손아람 작가와 박준영 변호사에 이어 웹툰 작가 이종범, 개그우먼 장도연, 작가 김동영, 칼럼니스트 곽정은, 배우 허성태가 버스킹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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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주자로 나선 곽정은은 레깅스를 입고 등장해 미국 뉴욕 출장에서 느꼈던 생각에 대해 이야기 했다. 뉴욕에서 레깅스만 입고 자유롭게 거리를 다니는 여성을 보고 민망함을 느꼈다고 밝힌 곽정은은 그것을 민망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자신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편견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여성에 대한 이중규제, 이중억압이 존재한다며 예시를 들어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그녀는 “‘여자라면 화장을 해야지 하지만 너무 진한 건 안돼’, ‘여자라면 치마를 입어야지 하지만 짧으면 부담스럽지’ 같은 이래도 안되지만 저래도 안된다는 식의 이중규제가 존재한다”며 “타인의 몸에 대해 재단하고 평가하고 판단하는 시선이 많다”고 토로했다.

그녀는 두 가지 자유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첫째는 “내가 입고 싶은 대로 옷을 입고 그 안에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자유”이고, 둘째는 “남들의 몸, 옷차림, 외모에 대한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라며 “남에게 괜한 상상력을 발휘하지 않고 이해해준다면 더 자유롭고 더 행복해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더 크게 목소리를 높여 자신의 의견을 말해야한다”고 주장하며 “불편함을 말하는 사람이 세상을 바꿔나간다.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편견에 곽정은이 가한 일침은 자리에 있던 시민들은 물론이고 시청자들에게도 시원함과 통쾌함을 선사했다. 불편함을 말하는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는 그녀의 말처럼 자신의 의견과 소신을 내는 사람들이 많아져 좀 더 나은 세상으로 변화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