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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8일 15시 28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12월 30일 04시 46분 KST

파주중-세경고 영양사가 '장관 표창'받는다

Steve Debenport

[수정 12월 30일 오전 9시 40분] 동명이인인 다른 영양사의 급식 사진을 게재했다는 지적을 받아, 이전 버전에 올렸던 급식 사진을 삭제하였습니다.

학생들에게 정성이 담긴 급식 메뉴를 제공해 화제를 모았던 김민지(27) 파주 세경고등학교 영양사가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교육부는 김민지 영양사 등 236명을 학생건강증진분야 유공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파주중학교와 세경고 급식을 담당하는 김 영양사는 올해 3월부터 탄두리 치킨과 폭립 치즈 퐁듀, 돈코츠 라면(돼지고기를 넣은 일본식 라면) 등 학교급식에서 보기 힘든 메뉴들을 내놓아 인터넷 등에서 화제가 됐다.

이 학교의 급식 단가는 3천800원이다. 다른 학교와 별다른 차이가 없는데도 이같은 메뉴를 내놓을 수 있었던 데는 김 영양사와 급식실 직원들의 정성과 노력이 있었다.

김 영양사는 앞서 연합뉴스에 "재료들을 직접 사다 품을 들여 음식을 만들면 몸은 피곤하지만, 음식 단가를 낮출 수 있고 신선한 음식을 아이들과 직원들에게 먹일 수 있다"면서 "그만큼 일하시는 여사님들(급식실 직원들)이 열심히 해주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학교급식 관리 향상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식생활문화 개선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유공자로 김영양사를 선정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 영양사를 비롯한 유공자 8명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