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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7일 13시 24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12월 27일 13시 26분 KST

오바마가 다시 대선에 나가도 당선될 자신이 있다고 말하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세 번째 대선에 출마하지 못하지만, 만약 그럴 수 있었다면 많은 지지를 받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임기가 끝나기 몇 주 전인 지난 26일(현지시각), 오바마는 정치 전략가 데이비드 악셀로드의 팟캐스트 '더 액스 파일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바마는 당시 상원의원이었던 그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2004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한 기조연설을 언급했다. 악셀로드는 이 연설에서 오바마가 "각각 다른 이야기를 가진 하나의 공동체지만, 같은 포부와 가치를 품고 있다"고 말한 것이 감명 깊었다고 전했다.

오바마는 악셀로드에게 백악관에서 8년을 보내고 난 현재, 대다수의 미국인이 미국을 "관대하고 다양하며 열린" 나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나는 이 비전을 자신 있게 믿고 있다. 왜냐하면 내가 다시 대선에 출마했다면 나를 지지하도록 대다수의 미국인을 동원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바마는 "미국의 정신"을 품고 살며 미래에 리더가 될 2030 세대에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우리는 전보다 더 똑똑하고, 관대하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이며, 창조적인 젊은 세대를 보고 있다. 이들은 예를 들어 성적 지향성이 다르다고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생각지도 않을 것이다."라며, 앞으로의 미국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다.

한편, 오바마는 만약 대선에 또 한 번 출마하는 것이 합법적이더라도 특정한 인물로부터 반발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월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내가 만약 세 번째로 대선 출마를 할 수 있게 되더라도, 정말 출마한다면 미셸이 나와 이혼해버리고 말 것"이라며, "내게 그런 선택권이 주어지지 않는 게 다행"이라고 전한 바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Barack Obama Says He Could Have ‘Mobilized A Majority’ If He’d Been Able To Run Again'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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