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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7일 08시 15분 KST

맥도날드 '치즈버거 세트'가 사기라는 소송 제기되다

'세트 메뉴' 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외식을 즐기는 방법이라고 다 믿는다. 그런데 미국 시카고에서 판매 중인 맥도날드 '치즈버거 세트(Extra Value Meal)'는 이런 인식을 위반했다.

CookCountyReport에 의하면 원고는 맥도날드 음식을 상당히 즐기는 사람으로 추정되는 제임스 거르티다. 그런 그가 맥도날드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그는 지난 "10월과 11월 사이, 5곳 넘는 [시카고 지역] 맥도날드에서 치즈버거 세트를 사 먹었는데, 매번 $5.90를 지급했다." 관건은 치즈버거 세트 내용물을 따로 계산하면 그 가격이 오히려 더 낮다는 점이다.

아래처럼 치즈 버거 2개 - $2.50, 미디움 감자튀김 - $1.99, 미디움 음료 - $1.00를 더하면 총 $5.49밖에 안 된다. 즉, 세트 값이 $0.41 이나 더 비싸다.

burger set

문제의 맥도날드 치즈버거 세트

원고 측은 "10개가 넘는 맥도날드를 운영"하는 시카고의 카리스(사)를 고발했다. 카리스가 주장하는 'extra value meal'이라는 세트 명칭은 고의적인 사기라는 것이다. 원고 변호인단은 "extra라는 단어를 제외한 일반 value meal 기준에도 못 닿는 아무 가치가 없는 메뉴"라며 소송 사유를 밝혔다.

AP는 원고 측이 'extra value meal'이라는 문구 사용 금지명령도 추가로 법원에 호소했다고 보도했다.

비싼 '세트 메뉴'에 대한 맥도날드나 카리스의 해명은 아직 없다. 따라서 고의적인 문제였는지 실수였는지는 미지수이지만, 다만 중남부 맥도날드(McDonald's MidSouth)에선 같은 세트를 $5.00에 팔고 있다.

Photo gallery세계 각국의 맥도날드 메뉴 See Gallery

[h/t huff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