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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7일 09시 11분 KST

832일 만에 입양된 아이의 표정이 트위터를 감동시켰다

마이클 브라운은 이제 고작 3살이 된 소년이다. 하지만 마이클은 생애의 대부분을 자신을 낳아준 엄마와 함께하지 못했다. 갓난아기였던 마이클이 이만큼 성장한 건, 그를 830일 넘게 보살펴준 수양부모들 덕분이었다.

그런데 지난 12월 21일, 마이클은 드디어 새로운 가족에 입양되었다. 입양이 확정된 그날 아이는 아래와 같은 표정으로 기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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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마치 승리를 거머쥔 듯한 표정을 지었다.

12월 24일, CNN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의 입양을 결정한 건 바로 그의 수양엄마인 타라 몽고메리였다. 그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마이클을 입양할 생각이 없었다”고 말했다.

“마이클이 생모와 함께 살 수 있게 하는 계획이 진행중이었어요. 하지만 결국 그 계획은 이루어지지 못했죠. 그렇다면 마이클은 내가 아닌 또 다른 수양부모에게 가야할지도 몰랐어요. 이미 마이클은 여러 수양부모를 만났었죠. 우리 집은 3번째였어요. 그런데 마이클은 이미 우리와 너무 많은 시간을 함께 했었죠. 아이는 이미 우리 가족이었어요.”

생모가 마이클에 대한 친권을 포기한 후, 몽고메리는 바로 입양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했다. 그리고 드디어 이들은 공식적은 가족이 됐다.

이날 마이클의 표정을 포착한 건, 누나들이었다. 이들 중 한 명이 마이클의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한 것. 이 사진은 현재 5만7천번이 넘는 리트윗과 14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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