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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6일 13시 01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12월 26일 13시 02분 KST

빈 상자를 선물로 받은 여자친구의 반응에 하트 세례가 쏟아졌다

한 남자가 여자친구에게 빈 상자를 선물했다. 여자친구가 엄청 좋아했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보인 반응을 트위터에 올렸다. 그런데 이게 2만 번쯤 리트윗되었다. 대체 왜?

미국 뉴올리언스의 한 몰의 휴대전화 케이스 판매점에서 일하는 브랙스톤 시슬로는 지난 14일(현지시각)에 여자친구에게 박스 사진을 보내며 이렇게 말했다.

"헤이, 자기 주려고 박스 하나 구했어. 그냥 박스야. 아무것도 안 들었어. 근데 여기다가 뭔가 넣으면 될 듯."

그러자 여자친구가 이렇게 답했다.

"오마이가아아아아앗! 예예예 베이비!!! 여기다가 내 보석들 넣으면 되겠다. 딱 필요했는데!"

yuna kim

허핑턴포스트 US에 따르면 캐나다에 사는 여자친구의 이름은 '레이'. 시슬로는 별생각 없이 상자 하나를 보냈다가 여자친구가 예상치 못한 하트와 환호를 보내자 레이와 주고받은 문자를 트위터에 올렸다.

그리고 뭔가 설명할 수 없는 이 귀여움에 사람들이 반응하기 시작했다. 시슬로의 이 트윗이 부러웠는지 사람들은 자기 애인에게 상자 사진을 찍어 보내기 시작했다. 때는 하필 크리스마스 시즌.

"헤이, 자기를 위해서 내가 빈 상자를 준비했어."

누군가는 '오케이'라는 답을 들었고.

누군가는 '배고프다'는 답을 들었고.

누군가는 '바이'라는 대답을 들었지만, 다 농담.

가장 재밌는 건 '보석 상자로 쓰면 좋겠다'는 답이 여럿 있었다는 점.

그리고 대부분은 이 커플의 귀여움에 하트를 보냈다.

다만 허프포스트US에 따르면 시슬로가 이 박스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 것은 아니라고. 시슬로는 휴가를 맞아 캐나다로 레이를 만나러 가면서 '진짜 선물'은 따로 준비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