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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5일 12시 44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12월 25일 12시 44분 KST

학생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받은 선생님이 놀라운 반응을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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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새 학기가 시작된 날 고등학교 심리학 교사인 테일러 커비는 한 학생의 패션에 찬사를 보냈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그의 빨간 반스 운동화를 향해서였다. 커비는 이후 빨간 반스가 갖고 싶다고 말했지만, 학생들은 그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도록 운동화를 사지 않은 것을 알아챘다.

이에 커비가 가르치는 모든 학생들이 모였고, 마침내 선생님이 원하던 신발을 선물할 수 있었다.

학생 중 한 명인 디야니 헤레디야-울라스는 이 감동적인 모습을 포착해 트위터에 공유했고, 올라온 지 5일 만에 무려 15만 개에 달하는 '좋아요'를 받았다.

캘리포니아 주의 엣지우드 고등학교 교사인 커비는 "진심으로 감동 받았다. 아이들이 이런 것을 계획 중일지 상상도 못 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대리 교사가 대신 아이들을 가르친 날 이 선물을 계획했다고 들었다. 그 대리 교사는 아이들이 수업에 얼마나 집중하지 못했는지 내게 보고했고, 지금 생각하니 다음 날 아이들을 혼내지 않은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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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레디아-울라스는 허프포스트에 친구인 페이와 올리비아가 모든 것을 계획했다며, 반 친구들은 각자 2달러를 냈다고 전했다.

이에 커비 역시 허프포스트에 "이 반은 미쳤다. 좋은 의미로 말이다. 정말 흥미롭다. 내가 교사라고 말하면 보통 다른 사람들은 '아이들은 어떻게 다루냐'고 묻곤 한다. 선생님이 학생들을 사람이 아닌 그저 학생이라고만 생각하면, 가르치는 것은 열정이 아니라 일이 되고 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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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어쩌면 커비의 반 학생들이 그를 사랑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된다.

헤레디아-울라스는 "커비 선생님이 사랑스럽고 진심으로 행복해서 이렇게 화제가 된 것 같다"고 말한 반면에, 커비는 위 동영상이 화제가 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혼란스러웠던 올해가 끝을 앞두고 있다. 나는 친절이 한물가지 않았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준 아이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정말이지 사랑스러운 소식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This Teacher Liked A Student’s Vans, So His Class Bought Him A Pair For Christma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