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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5일 06시 37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12월 25일 06시 52분 KST

김경진이 '이 장면'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영상)

이번 청문회 최고의 한 장면으로 꼽히는 바로 이 영상.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10월 26일 있을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비해 최순실 씨가 25일 독일에서 증거인멸을 지시한 사실이 우병우 당시 민정수석을 통해 정보가 샜기 때문이 아니냐고 물었는데, 검사 출신인 김 의원의 독특한 질의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김 의원은 당시의 상황에 대해 "순간적으로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래는 김 의원이 23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관련 내용.

저도 검사 생활 7~8년 정도 했거든요. 순간 아마 검사 모드로 나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빙의가 돼서...


검사들이 우병우나 김기춘 증인처럼 뻔뻔스럽게 거짓말하는 사람 많이 보거든요. 그럼 추궁을 좀 해보고 낚시로 밀당을 해보고 그냥 툭 털어놓고 네가 뭐라고 하든지 간에 어쨌든 기소해버리거든요. 법정 구속돼서 감옥으로 가는 경우가 90퍼센트 이상이거든요.


그런데 추궁을 딱 멈추는 순간 밀당하다가 그래, 네가 이겼다. 유 윈 하면서 하는 자세나 모습이 어제 그 마지막의 제가 보여드렸던 겁니다.

그러니까, 저 장면은 '끝까지 부인하는 뻔뻔스러운 범죄자를 대하는 검사의 자세'쯤으로 요약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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