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6년 12월 22일 17시 39분 KST

하태경 의원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공개사과했다

뉴스1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22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자신과 언쟁을 벌였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 권한대행께 과도한 언사를 사용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를 드린다"면서 "황 총리께도 개인적으로 사과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 여러분께도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대통령 탄핵이라는 엄중한 시국 앞에 더 성숙한 자세로 국민의 대표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전날 대정부질문에서 황 권한대행을 상대로 청와대 윤전추·이영선 행정관의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증인 불출석을 문제 삼으면서 "연가를 허용한 부서장을 경질하라"고 요구한 뒤 언쟁을 벌이던 중 "촛불에 타 죽고 싶나"라고 몰아붙였다.

이에 황 권한대행은 격앙된 목소리로 "함부로 말하지 말라"며 "부역이라니…"이라며 목소리를 높이며 맞섰다.